3일 영월군에 따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주민주도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생활편익과 문화·복지시설 등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 가능한 시설을 확충해 면 소재지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농촌발전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산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준공식은 최명서 영월군수, 손경희 영월군의회 의장, 박진섭 추진위원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사업추진 공로자들을 위한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식 등으로 이뤄졌다.
영월군 산솔면은 2017년부터 5년 간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푸른돌주민센터 건립, 중심가로 교통환경 개선, 마을 무선방송시스템 등 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들을 조성했다.
특히 푸른돌주민센터는 산솔면에 부족한 주민활동공간이 조성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의 문화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수종 과장은 “산솔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면소재지의 문화·복지 기능 향상으로 산솔면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이 개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사업추진에 적극 애써 주신 박진섭 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산솔면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