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국산밀의 소비 확대와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련돼 서류와 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으며 됐으며 시는 농촌 연계 체험형 식생활 교육인 ‘어린이 논 산책 프로그램-쌀 친구 밀, 보리야!’를 통해 아이들에게 밀과 보리가 자라 식탁까지 오는 과정을 이해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배울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한 캠페인 활동 등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을 진행해 국산 밀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개선에도 한몫 했다.
김조향 시 농식품유통과장은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식생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과 공공급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고 각자 자신의 생각과 철학 등을 살필 수 있는 ‘2021 나를 위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와 노작홍사용문학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특강은 노작홍사용문학관 1층 산유화 극장에서 진행되며 하루에 2회씩 특강이 진행된다.
오는 7일에는 ‘읽는다고 달라지는 일은 없겠지만(박준 시인)’과 ‘김영란의 헌법이야기(김영란 전 대법관)’가 특강으로, 8일에는 ‘이 땅의 큰 나무에 담긴 사람의 향기(고규홍 작가)’와 ‘세상과 우리 삶을 바꾸는 NGO이야기(안진걸 민생캠페이너)’가 각각 펼쳐진다.
모집대상은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모집기간은 오는 3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회당 40명으로 총 16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노작문학관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특강 확정자에게 개별적으로 안내문자를 발송한다.
심훈 시 문화예술과장은 “문학뿐만 아니라 헌법, 시민운동 등 여러 분야의 인문학 특강을 통해 다양한 관점에서 문학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가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