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6일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마련, 수소 선도국 도약의 새로운 전기로 삼는다고 밝혔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는 문명사의 변화를 가져올 거대한 혁신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소는 미래 먹거리이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외국에 비해 산업화가 200년 늦었지만, 수소경제는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소는 2050년 최종 에너지 소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단일 에너지원이 될 전망이다.
김 총리는 "세계 각국은 급격히 성장하는 미래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민·관이 협력한 결과 수소차·연료전지 보급 세계 1위, 수소충전소 확대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기본계획에는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오염 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로 공급하기 위한 '한국형 그린수소' 생산모델 개발, 탄소저장소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수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40년까지 14개 수소항만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수소충전기를 1기 이상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밖에 버스, 트럭, 선박, 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확대, 핵심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고급인재와 현장특화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수소경제로 가는 길'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수소경제는 문명사의 변화를 가져올 거대한 혁신의 기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수소는 미래 먹거리이자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라며 "우리는 외국에 비해 산업화가 200년 늦었지만, 수소경제는 동일한 출발선상에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지난 10월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르면, 수소는 2050년 최종 에너지 소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단일 에너지원이 될 전망이다.
기본계획에는 2050년까지 모든 수소를 환경오염 없이 생산되는 청정수소로 공급하기 위한 '한국형 그린수소' 생산모델 개발, 탄소저장소 확보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수소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2040년까지 14개 수소항만을 조성하고,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수소충전기를 1기 이상 구축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이 밖에 버스, 트럭, 선박, 트램 등 수소 모빌리티 확대, 핵심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고급인재와 현장특화 인력 양성 등을 통해 수소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리는 "아직 아무도 가보지 못한 '수소경제로 가는 길'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지혜를 모아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