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의 구독경제 멤버십 서비스 ‘시몬스페이’가 올 상반기 누적 결재액 4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2018년 서비스 도입 이후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시몬스페이는 시행 1년 만에 누적 결제액이 25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매년 50%씩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18일 시몬스에 따르면 시몬스페이는 신규 카드 발급 조건 없이 기존 소지 중인 신용카드(롯데·삼성·하나·현대·국민·농협·신한·비씨)로 최대 36개월 장기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할부에 따른 이자는 시몬스가 전액 부담한다.
시몬스페이 적용 범위도 시몬스 전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딩 등 모든 라인업을 아우른다. 시몬스페이 활용 시 국민 혼수침대로 불리는 뷰티레스트의 ‘헨리(Henry)'와 ‘윌리엄(William)’ 퀸 사이즈를 36개월 기준으로 13만~15만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시몬스는 2019년부터 올 8월까지 전국에 문을 연 특급호텔 11곳에 침대를 납품하며 특급호텔 침대시장 점유율 100%를 달성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구독경제에 익숙하고, 가성비와 현명한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가 혼수 시장의 주 소비층으로 등극하면서 고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게 주효했다”며 “국내 특급호텔 침대시장 석권은 호캉스를 즐기는 MZ세대들에게 최상의 수면환경을 경험하게 해 예비 고객들의 브랜드 친밀도를 꾸준히 높이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