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18일 오후후 시청 내 온누리에서 ‘공공건축, 시민의 삶 속으로’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연다.
민간건축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시행 2주년을 맞아 운영 성과를 살펴보고, 성남시 공공건축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다.
심포지엄 1부는 박인석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홍경구 성남시 총괄건축가(단국대 교수)가 ‘성남시 공공건축의 현재와 과제’를,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장이 ‘총괄·공공건축가 제도 운용 사례’를 각각 발표한다.
지정 토론자는 김상혁 성남시 공공건축가, 김용성 가천대 교수, 박기범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장, 배웅규 중앙대 교수, 신춘규 청주시 총괄건축가, 유나경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등 6명이다.
시는 이날 나온 의견을 모아 시민의 삶과 연계한 공공건축 정책에 반영 할 방침이다.
시는 획일적 또는 행정 중심이던 공공건축물을 시민 편의 위주로 설계·디자인하기 위해 지난해 1월 총괄·공공건축가 제도를 도입한 이후 최근 2년간 신흥동 성남시립박물관, 삼평동 경기 e스포츠 전용경기장 등 23곳의 건축물이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얻어 기획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전 신청한 70명만 행사장에 입실 가능하다.
시는 2021 성남시 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기념식을 17일 오후 시청 내 온누리에서 개최된다.
성남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사회적경제에 관한 시민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다.
기념식에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7명이 성남시장과 성남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는다.
사회적경제 민간 자조 기금(목표액 1억원 조성) 추진 경과 발표, 사회적경제 전략 의제 발굴세미나 결과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 측은 앞선 10월 29일부터 11월 12일까지 ‘기후변화에 사회적 가치가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한 사회적기업 홍보, 꾸러미 상품체험단 운영, SNS 인증샷 캠페인도 벌였다.
한편 시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이윤의 사회 환원, 지역사회 공헌 활동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면서 “그 의미를 확산해 관련 활동을 장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