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간판개선사업은 도심 이미지를 형성하는 옥외광고물 개선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조성하고 올바른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천곡 센트로빌 아파트 상가 일원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에 권경열 동해시 도시과 팀장에게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이 추진된 배경을 알아봤다
권 팀장은 “간판개선사업 예산은 도비 포함 총 사업비 9800만원(도비 29.4/30%, 시비 68.6/70%)을 들여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강원도의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 공모사업에 올해 3월 선정돼 1점포 1점씩 간판이 추진된다”며.
이어 “사업설명회와 대상지 주민동의를 거쳐 게이트 및 간판 40개소를 확정, 현재 간판 디자인 작업을 마치고 12월 말까지 기존 간판 철거 및 신규 간판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대상지역인 센트로빌 상가 일원은 천곡동 중심 시가지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시는 천곡동 명품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민이 자율적·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민간주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달형 도시과장은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 특색에 맞는 선진간판 문화 정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간판 가꾸기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강원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으로, 동해시는 2015~2017년 2년에 걸쳐 발한동과 동호동 일대 중심시가지의 간판개선사업을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