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내년에 63개 사업 '175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2021-11-0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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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환경 개선사업·무상 교복지원 등 교뮥복지 사업 지원

올 착한가격업소 오는 17일까지 추가 모집...다양한 혜택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 모습 [사진=평택시 제공]

평택시가 최근 '2022년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72개 사업 200억원 규모의 사전 신청된 사업 중 심의를 거쳐 175억 규모 63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확정된 주요 사업은 체육문화공간 확충개보수를 위한 학교환경 개선사업과, 무상 교복지원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사업, 위드코로나 시대에 부응하고 변화하는 교육기반조성을 위한 프로그램사업 등을 선정했다.

분야별 지원 규모는 △문화체육공간 확충개보수 등 환경개선사업 70억원 △중고생 교복지원 8억원 △교육취약계층 지원 및 통학차량 지원사업 등 26억원 △빛깔있는 우리학교 등 혁신교육지구사업에 75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특히 통학여건 개선을 위한 통학차량 지원사업 3억 5000만원, 학습격차해소를 위한 스마트스쿨 2억 5000만원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예창섭 평택시 부시장은 "쾌적한 환경 속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청 및 각 급 학교가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현희 평택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평택시의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늘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경비 지원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에 관내 113개 초중고등학교에 무상급식비를 포함한 350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 대상, 현지 실사 및 평가 거쳐 선정

이와 함께 시는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7일까지 추가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 지원사업은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물가 상승에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를 선정하는 사업으로 외식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소를 대상으로 하며 영업자가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동장, 소비자단체 등이 물가안정에 기여해 온 업소를 시에 추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타 업소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야 하고 최근 2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적이 있거나 지방세 등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업소, 프랜차이즈 업소는 신청자격에서 제외되며, 모범음식점(위생모범업소)은 가점이 부여된다.

최대 4개 업소를 추가로 모집하며, 민・관 합동 조사단이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 현지 실사 및 평가를 거쳐서 오는 26일 선정업소가 결정될 예정이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인증표찰이 교부되고 종량제봉투 등 다양한 인센티브(업소당 연 50만원 상당)가 지원되며 시 홈페이지 및 착한가격업소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시된다.

한편 현재 시에는 외식업 7개소, 이・미용업 3개소, 식음료업 1개소 등 총 11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운영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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