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종빈 청년정책과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에서 "성남형 청년정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근 수립한 성남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996억 원을 들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정책분야 59개 중점 사업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과장은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일할 권리를 보장한다고 귀띔한다.
지역 거점형 창업 플랫폼 창업지원시설 구축, 성남창업경연대회, 청년 드림슈트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알바 임금체불, 부당 부당노동신고지원센터 운영으로 청년층 고용 창출과 노동권익 보호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졸업예정 청년에게 전공과 연계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공하JOB! 사업,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미래적응 인재양성 교육,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 양성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과장은 "성남시 첫 청년 참여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축으로 내년 청년들의 대표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할 청년정책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인데 이는 정책형성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성남시 청년거버넌스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