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청년이 더 나은 미래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 다할 것"

2021-10-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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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참여권리 등 5대분야 59개 중점사업 추진

온라인 시정브리핑 통해 성남형 청년정책사업 발표

[사진=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가 28일 청년이 당당한 청년 희망도시를 구현하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이종빈 청년정책과장은 온라인 시정 브리핑에서 "성남형 청년정책을 통해 우리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청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운을 띄웠다.

이어 최근 수립한 성남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토대로 오는 2025년까지 5년간 1996억 원을 들여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정책분야 59개 중점 사업을 펼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이 과장은 청년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일할 권리를 보장한다고 귀띔한다.

지역 청년을 신규 채용한 지역 기업에 인건비 80~90%를 지원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총 531명 청년들의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 니트없는 일경험사업’, ‘청년 뉴딜 일자리사업’ 등 성남형 청년일자리를 적극 발굴해 추진한다는 것이다.

지역 거점형 창업 플랫폼 창업지원시설 구축, 성남창업경연대회, 청년 드림슈트 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알바 임금체불, 부당 부당노동신고지원센터 운영으로 청년층 고용 창출과 노동권익 보호에도 주력하겠다고 했다.
 

[사진=성남시 제공]

특히, 청년가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무주택 1인 청년이 주변시세보다 저렴히 거주할 수 있는 ‘쉐어하우스'를 성남동에 마련했고, 지난 7월부터 청년 1인가구 50명에게 대출한도 5000만 원까지 주택 임차보증금 연 3% 이내로 이자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졸업예정 청년에게 전공과 연계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전공하JOB! 사업,  대학생 지방행정 체험 연수, 미래적응 인재양성 교육,  온라인 브랜드 매니저 양성과정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인재 양성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이 과장은 "성남시 첫 청년 참여기구인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주축으로 내년 청년들의 대표 소통창구 기능을 수행할 청년정책협의체가 출범할 예정인데 이는 정책형성 과정에 청년 참여를 확대하고, 성남시 청년거버넌스 구축에 중심 역할을 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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