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제16회 작은 전시 ‘조총(鳥銃)의 등장’ 개최

2021-10-25 16:53
  • 글자크기 설정

조총은 어디서 왔는가?

전시된 '조총'의 모습[사진=상주시 제공]

상주박물관(관장 윤호필)은 지난 22일 제16회 작은전시 ‘조총(鳥銃)의 등장’을 시작했다.

전시된 조총과 칼은 임진왜란 의병으로 활동했던 홍약창(洪約昌)의 후손 집안(상주 공검)에서 1970년대 지붕을 보수하던 중 각각 1점씩 발견됐다.

그동안 발견 유물은 경북대학교박물관에서 보관돼 왔다.

조총이 우리나라에 언제 어떻게 유입됐는지 알아보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

이번 전시에는 그동안 상주박물관에서 만나보기 힘들었던 상주박물관 소장 탐라순력도(耽羅巡歷圖) 영인본도 처음 공개했다.

윤호필 상주박물관장은 “조총이 등장하면서 우리나라의 무기체계와 군 조직에 변화를 불러온 파급효과는 무엇인지 전시를 통해 알 수 있으며 앞으로도 작은 전시에 다양한 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 전시는 2022년 1월 9일까지 상주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