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하고 김천시 소재 12개 기업체 관계자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뤄졌다.
참여 기업에서 원하는 국가의 해외 바이어로 사전 발굴, 매칭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5개국 84개 사 해외 바이어와 화상 시스템을 통해 수출 상담을 진행하며 기업의 홍보물, 제품 및 샘플을 사전에 현지 발송하고 해외 바이어에 맞는 통역원을 사전 섭외·교육을 통해 원활한 상담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했다.
김천시는 민선 7기 공약 사업으로 해외 시장 개척 기업에 대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자 '중소기업 수출 스케일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출 초보 기업이나 유망 기업을 발굴해 수출 보험료, 수출용 홍보물·시제품 제작, 수출 포장 물류비, 해외 규격 인증 지원 및 수출 컨설팅 지원 등 기업 성장 단계별 수출 지원과 동시에 수출 상담 기회 제공과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무역 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김충섭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수출 기업에게 오늘 수출상담회가 글로벌 강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