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서 비가 내리겠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강원 남부와 충청권, 남부 지방에 내일 낮까지 비가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남부 경상권, 제주 20∼70㎜, 강원 영동 중북부, 전라권, 울릉도·독도 10∼40㎜, 충청권과 강원 영서 남부 5∼20㎜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15∼22도, 인천 16∼21도, 수원 15∼22도, 춘천 14∼21도, 강릉은 15∼20도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주는 16∼20도, 대전 16∼19도, 세종 16∼19도, 전주 16∼21도, 광주 17∼22도, 대구 16∼19도, 부산 19∼22도, 울산 17∼19도, 창원 18∼21도, 제주는 22∼24도 안팎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서해남부 남쪽 먼바다는 13일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제주 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4.0m, 남해 1.5∼4.0m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