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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는 29일 70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관로가 설치되지 않은 장호원, 설성면, 모가면, 대월면 등 남부권지역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1개소, 관로 61km를 정비에 착수키로 했다. [사진=이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하수관로가 정비될 지역은 장호원 나래리, 이황리, 와현리, 선읍리, 풍계리, 노탑리, 진암리와 설성면 송계리, 상봉리, 수산리, 대죽리, 모가면 양평리, 대월면 군량리이고 오는 2024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시공사가 결정돼 착공 중에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각 마을별 설명회를 갖고 주민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동시에 관로설치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조민호 시 하수과 담당자는 “공사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수 있으나 우리 미래 후손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고자 노력하는 선진 시민의 모습을 보여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3개 구간 선정
이와 함께 시는 이날 국토교통부가 수립해 오는 30일 고시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건설계획(2021~2025)’에 국도 1개 구간과 국가지원지방도 2개 구간이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5개년 계획을 보면 국도37호선 “여주 점동~이천 장호원간(3.15㎞, 2차로 신설)”, 국가지원지방도 70호선 “이천 백사~여주 흥천간(6.1㎞, 4차로 확장)”과 “이천 대포~장록간(3.89㎞, 4차로 확장)” 총3개 구간이며 국도 37호선 2차로 신설에 총사업비 491억원, 국가지원지방도 2개구간 4차로 확장에 총사업비 87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본격 추진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대상사업이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 및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