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도 비대면 "전통 음식·걱정 인형 만들며 풍성한 시간 보내요"

2021-09-19 09:26
  • 글자크기 설정

서울관광재단, 원모어트립에서 비대면 체험 활동 꾸러미 판매

 

원모어트립에서 판매되는 한지 걱정인형[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온 가족이 오랜만에 얼굴을 마주하며 다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민족 대명절 '추석'. 하지만 코로나19 장기화에 올해도 어김없이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서 명절을 보내야만 한다.

코로나19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추석을 보내고 싶다면 '원모어트립'을 통해 체험 활동을 즐기며 좀 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

원모어트립은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상품과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울시 공식 체험 관광 포털이다. 2021 서울 체험관광 콘텐츠 발굴 공모전에서 '비대면 체험'을 신규 발굴, 지난 10일 비대면 체험관을 선보인 바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비대면 체험관에 게재된 다양한 비대면 상품 중, 한가위에 가족·친지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 3가지를 소개했다. 

전통 음식을 만들어보는 '가배울'과 한지 걱정인형을 만드는 '두리두아트샵', 동양 채색화를 그려보는 '민화화실bliss'가 대표적이다. 

'가배울'은 간편하게 데우기만 해도 건강한 한 끼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건강음식 밀키트(식사 꾸러미)로, 우리 토종음식을 직접 혹은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며 쉽고 간편하게, 그리고 건강하고 즐거운 한 끼를 만들 수 있다.

무농약으로 재배한 재료들을 가성비 있는 가격에 밀키트로 받아볼 수 있으며, 큰 요리 기술이 필요하지 않아 평소 요리와 인연이 없더라도 소중한 사람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다. 

'두리두아트샵'은 한지로 나만의 걱정인형을 만드는 체험이다. 한지와 양모를 활용해 걱정인형을 만들 수 있으며, 집에서도 쉽게 영상과 설명서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걱정 처방전'이라는 귀여운 엽서 카드가 동봉돼 있어 주위 사람에게 직접 만든 걱정인형을 선물할 수 있다. 

​'민화화실bliss'는 해태·잉어·학·사슴 네 가지 도안을 민화로 그리며, 우리 주위의 자연과 생명에 대해 되돌아보는 체험이다. 그림을 그리며 해태는 왜 경복궁 앞에만 있는지, 실제 수명이 15년 정도인 사슴과 학이 어떻게 십장생에 포함되었는지 그 배경에 대해서도 들을 수 있다. 도안이 제공돼 작품의 완성도에 큰 차이가 없다. 

서울관광재단에서는 비대면 상품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소개된 이 체험 상품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내려받을 수 있는 '서울관광할인패스'를 이용하면 특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다. 

서울관광할인패스는 올해 12월까지 약 3개월간 사용이 가능한 할인 프로그램으로, 7만장이 무료 배포된다.

비대면 상품 외에도 다양한 대면 체험, 관광시설 입장료 등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