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에스티유니타스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새로 선임된 김 대표를 중심으로 기존 사업 운영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윤 의장은 대표 자리를 김 대표에게 맡기고, 이사회 의장으로서 회사의 비전과 중장기 전략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다.
에스티유니타스 관계자는 “김 대표와 윤 의장의 이원화된 체계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다양한 분야에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듀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예정”이라며 “IT기업의 경우 대체로 창업자가 이사회 의장 역할에 집중한다. 윤 의장도 이러한 수순”이라고 설명했다.
윤 의장은 서울대 공대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를 거쳐, ‘혁신적인 교육 콘텐츠와 서비스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든다’는 목표로 2010년 에스티유니타스를 설립, 60여개 교육 브랜드를 보유한 교육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에스티유니타스는 지난해 미국 사모펀드 베인캐피털로부터 1500억원을 투자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