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역시 우려를 표했다. 가토 가쓰노부 관방장관은 조선중앙통신이 북한 국방과학원이 11, 12일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발사 실험을 실시해 성공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지역 평화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교도 통신은 "(북한이 밝힌 바와 같이) 1500㎞ 비행이 사실일 경우, 일본 대부분이 사정권에 들어간다"고 지적했다.
한편, 한·미·일은 14일 일본 도쿄 시내에서 북핵 실무회담을 연다. 일본 지지통신은 "북한의 이번 미사일 발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연계를 강화하는 3개 국가를 견제하는 의미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