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CSR) 활동으로, 사회·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 기업과 단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유한킴벌리는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CSR 기금을 출연할 예정이며 사회공헌 강화를 위해 스타트업과 사회적 기업 육성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과 협력하기로 했다. 전날에는 서울 송파구에 있는 유한킴벌리 본사에서 사단법인 피피엘, MYSC와 함께 그린 임팩트 프로젝트와 관련한 다자간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유한킴벌리는 초기 단계에 있는 소셜 벤처 기업을 대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5개 내외의 친환경, 사회혁신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며, 스타트업 성장에 따른 투자 수익은 투자 재원으로 재투입된다. 사업 아이템에 따라서는 유한킴벌리 생활혁신연구소와의 협업 기회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