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가 러시아가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를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힌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피터 시야르토 헝가리 외무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내년 말부터 백신 생산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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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부터 멕시코생물시약연구소(BIRMEX)는 러시아로부터 백신 활성 성분을 인도받아 북미에서 처음으로 스푸트니크V를 생산했다.
러시아직접투자펀드(RDIF)는 이번 생산으로 멕시코가 북미 지역에서 스푸트니크V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고, 이 백신을 직접 생산한 첫 번째 국가가 됐다고 설명했다.
페드로 센테노 연구소장은 "초기에는 스푸트니크V 백신을 매달 약 700만 회분을 생산하고, 점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 매달 2000만 회분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