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모더나, EU 공급 코로나19 백신 가격 최대 25% 인상”

2021-08-01 21:09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뉴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모더나가 유럽연합(EU)에 공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가격을 인상했다.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화이자는 최근 EU와 코로나19 백신의 공급 계약에서 백신 가격을 25% 이상 올렸다. 모더나는 백신 가격을 10% 이상 인상했다.
유럽에 공급되는 코로나19 백신 1회분의 가격은 기존 15.5유로에서 19.5유로(약 2만6700원)로 상승했다.

모더나 백신의 경우 1회분 가격이 22.6달러에서 25.5달러(2만9400원)로 인상됐다.

최근 전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부스터샷(추가접종) 필요성이 전 세계적으로 대두하자 주요 백신 제조사들이 재협상을 통해 백신 가격을 올린 것으로 분석된다.

화이자와 모더나는 백신 가격 인상으로 매출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