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택시승강장, 버스정류장, 육교승강기, 지진옥외대피장소, 소규모도시공원, 둔치주차장에 주소가 생긴다.
시민 다수가 이용하거나 안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6종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게 주된 골자다.
이번에 주소를 부여받는 시설물은 택시승강장 25곳, 버스정류장 280곳, 육교승강기 10곳, 지진옥외 대피장소 74곳, 소규모 도시공원 61곳, 둔치주차장 1곳 총 451곳이다.
시는 오는 9월까지 6종 시설물 451곳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할 방침이다.
이에 주소판이 설치되면 위급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에 현재 위치를 정확히 알리고 신속한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물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안전사고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물주소 부여를 확대해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