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 시장은 안양역 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소 일대에 대해 직접 물청소를 실시해 시선을 끌었다.
최 시장은 최근 35도를 넘나드는 폭염 속 코로나19 예방접종을 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 그리고 검사받기 위해 대기중인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청량감을 맛 볼 수 있도록 물청소를 펼쳤다.
최 시장은 지난 20일부터 관내 코로나19 선별진료가 이뤄지는 보건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대상으로, 물청소를 벌이고 있다.
물청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오후 1시 이후시간대를 택해 이뤄지며, 폭염이 해제되는 시기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게 최 시장의 전언이다.
기동반은 현재까지 안양역, 삼덕공원, 범계역 등에 대해 물청소를 벌였으며, 최 시장도 일정을 미루고 기동반에 합류, 손수 장비를 이용해 물을 뿌리며 힘을 보탰다.
특히, 최 시장은 수도권 사회적거리두기가 2주 연장되자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8월 초로 예정했던 휴가도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시장은 관내 행락지를 순찰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시민들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