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검찰총장(왼쪽)과 이재명 경기지사 [사진=연합뉴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재명 경기지사가 선두를 달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 반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0%대의 지지율은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코리아리서치가 MBC 의뢰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 지사는 27.1%, 윤 전 총장은 19.7%로 집계됐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이 지사는 44.0% 지지율로 윤 전 총장(34.9%)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사(46.8%)는 최 전 감사원장(25.3%)과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큰 차이로 앞섰다.
이 전 대표(41.5%)와 윤 전 총장(37.8%)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접전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전 대표(45.2%)와 최 전 감사원장(25.3%)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이 전 대표가 우세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 35.8%, 국민의힘 29.4%였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4.1%, 열린민주당은 3.9%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7~18일 전국 성인 10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