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친환경도시 '솔라시도', SK증권과 스마트시티 공동 추진

2021-06-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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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계획 공동 수립 등 전방위 협력

[사진=김신 SK증권 대표이사(좌), 채정섭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대표이사(우)]



국내 최대 규모 관광레저기업도시인 솔라시도가 SK증권과 대규모 스마트시티 도시개발을 위한 사업양해각서(MOU)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한양타워에서 진행된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솔라시도 사업시행사인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의 채정섭 대표와 김신 SK증권 대표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향후 △ 스마트시티 개발계획 수립 △ 스마트시티화를 위한 연구개발 △ 홍보전략 수립 및 실행, 관련 기술업체 유치 등 사업의 성공적 시행을 위한 다양한 외부활동 △ 스마트시티 사업분야 공동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양사 간의 양해각서 체결은 솔라시도 주요 주주인 보성그룹이 지난해 관계사인 한양을 통해 세종과 부산 국가스마트시티 건설사업자로 참여하며 스마트시티 개발에 따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 데 이어 금융사와 전방위 협업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민간 스마트시티 개발의 기폭제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솔라시도는 해남군 산이면 구성리 일원 632만 평 부지에 계획인구 3만6000명 규모의 친환경 스마트 블루시티 사업으로, 전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블루이코노미 핵심사업 중의 하나인 미래 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다.

솔라시도는 국내 최대규모 태양광발전소(98MW, ESS 306MWh, 158만 9000㎡)와 태양의 정원을 지난해 준공했으며, 오는 7월 중 골프장 솔라시도CC(18홀)를 개장하고 골프장 주변에 34만 평의 주거단지와 15만 평 규모의 '산이정원'을 조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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