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현대車와 서울시, 한강에 생태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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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와 서울시는 한강에 생태공원을 조성한다.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24일, 서울시,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친환경 생태공원 정비와 이용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 시내를 흐르는 한강의 강변에 '여의샛강생태공원'을 조성한다는 계획.

이 공원은 여의도 63빌딩에서 국회의사당 뒤편으로 이어지는 4.6km 구간에 조성되며, 면적은 75만 8000㎡. 이 지역은 1997년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태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흰색뜸부기 등 천연기념물과 희귀 조류 등이 발견되고 있다. '도심 속 비밀의 숲'으로도 소개되고 있으나, 편의시설 부족과 노후화 등의 문제로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던 지역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노후화한 공원 방문자센터를 친환경 및 소외계층을 배려한 시설로 개보수해, 공원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원 내 콘크리트 구조물 철거 ◇방음과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도로변 식수 ◇보행로 개선 등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측은 동 공원 조성을 통해,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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