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에서 국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구조대원이 1계급 특별승진한다.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우수 구조대원 특별승진'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구조 분야 특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9월부터 추천을 받은 소방위 소방대원의 구조활동 실적과 청렴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중앙공적심사위원회가 공정하게 선발한다. 표창과 특진 시기는 오는 11월이다.
시도별 선발 인원은 중앙119구조본부(중구본)·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
경남·창원·제주 각 1명, 경기는 3명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헌신적으로 봉사한 소방대원들 우대는 국민에 대한 보답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대원 특진은 KBS '119상'과 같은 민간포상과 연계했으나 2019년부터 화재·구조·구급·예방·행정 등 분야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대상자가 바뀌었다. 지난해엔 구조업무 유공으로 뽑힌 소방대원 23명이 1계급 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