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평가 ‘전국 최대’ 32개소 지정

2021-06-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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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악취 발생 저감 위한 군의 노력 인정받아

예산군, 장기요양시설 대상 방역실태 점검

황선봉 예산군수(사진 우측), 깨끗한 축산농장 현판 부착 모습(고덕면 구만농장, 김영춘).[사진=예산군제공]

충남 예산군은 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총 32곳의 농장을 추가 지정했다.

지정된 농장은 △한·육우 25개소 △낙농 2개소 △양돈 1개소 △양계 4개소 등 32곳이며, 군은 이는 같은 기간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지정을 받은 것으로 축산악취 발생 저감을 위한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기존 16개소를 포함해 총 48개소가 지정됐으며, 깨끗한 축산농장은 지정 후 5년간 사후관리를 받게 되고 지정 후에도 취소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절차에 따라 지정이 취소될 수 있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축산농장으로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운영하고 있다.

대상 축종은 한·육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등이며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설치 허가·신고를 받은 농가가 신청할 수 있으며, 지정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면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서류심사 및 현장 점검을 통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게 된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모든 농장에 진심으로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축산악취 발생을 줄여 지속 가능하고 더불어 잘사는 축산업을 구축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앞으로도 더 많은 농장이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예산군 제공]

이와 더불어 충남 예산군은 지난 5월 31일 관내 장기요양시설 6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실태를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이용붕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참여했으며,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해 비상 연락망 체계 구축 여부,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방역물품 비치 여부,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발열 체크 여부, 종사자 사적 모임 금지 및 동선 관리 여부 등 전반적인 방역실태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군은 시설 내 코로나19의 집단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선제 검사 및 백신 예방접종을 실시했으며, 입소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신 예방 접종을 완료했다.

이용붕 부군수는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시설 종사자들께서는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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