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필(47) 전 (사)장애인인권센터 실장이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임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이하 문체부)는 1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에 원종필 씨를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금일자로 임명했다”라고 발표했다. 신임 관장의 임기는 3년이다.
또한 시각장애인 당사자로서 장애인의 복지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고, 다양한 장애인 문화와 체육활동을 통한 장애인문화향유권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장애인 지식정보 서비스 분야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원종필 신임 관장은 오랫동안 장애인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장애인의 지식정보 접근권을 강화하고 정보복지를 실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