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텔레칩스 주가가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텔레칩스는 이날 오전 9시 53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50원 (4.78%) 오른 1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텔레칩스는 최근 독자 개발한 자동차용 MCU를 출시했다. 32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으로 설계·개발했고, 삼성전자의 위탁생산 시설(파운드리)을 통해 지난달부터 시범 생산했다.
MCU는 사람의 생명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높은 신뢰성이 필요하다. 영하 40도 환경과 같은 까다로운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야 하지만, 시장 공급 가격은 대체로 5만원 이하다. 네덜란드 NXP, 독일 인피니언, 일본 르네사스 등 전 세계적으로도 10곳 미만의 기업이 과점 형태로 공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