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사립학교법인 전자문서유통시스템 구축 완료

2021-05-28 09:31
  • 글자크기 설정

도 교육청, 학교법인 업무의 효율화 및 투명성·공공성 강화 기대

경기도교육청은 28일 사립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28일 도내 사립학교법인에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을 완료하고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도내 사립학교 법인에 교육기관을 포함한 전국 모든 유관기관을 연결할 수 있는 전자문서유통시스템 없어 전자문서 유통이 되지 않아 결재 문서를 수기로 처리하거나 인편이나 우편으로 문서를 주고받는 불편을 겪어왔다.

도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고 행정업무 효율을 높이며 종이 등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올해 초부터 전자문서유통시스템을 구축ㆍ정비해 문서유통 방식과 결재방식을 전자로 바꿨다.

김용호 도교육청  학교지원과장은 “전자문서유통시스템 도입으로 학교법인도 종이 없는 사무실을 지향하는 환경 구축으로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면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업무도 가능해져 업무 변화 추세에 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

도교육청, “중2, 중2병에 대해 말하다” 주제로 오는 29일 온라인 토론회 개최

이와 함께 도교육청 청소년방송 ‘미디어 경청’이 오는 29일 ‘중2! 중2병에 대해 말하다’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토론회에는 사회자, 토론자 등 중학교 2학년 학생 10명(학교 밖 청소년 포함)이 참여하며 직접 선정한 주제인 중학교 2학년으로서 갖는 고민을 나누는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미디어 경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행사 당일 오후 1시부터 약 한 시간 반 동안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미디어 경청은 지난해부터 달마다 토론회를 열어 코로나19 시기의 학생들에게 친구들과 소통,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며 청소년의 생각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김주영 도교육청 대변인은 “토론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이 온라인으로 친구들을 만나고 소통하며 스스로 바람직한 대안을 찾아가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능동적으로 사고하며 서로 배우며 성장하도록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달 24일에는 중ㆍ고등학생들이 참여해 ‘행복한 인생을 위해 대학, 필수입니까, 선택입니까’를 주제로 온라인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이 토론회에서 학생들은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한 인생이지만 대학 외에는 별다른 수단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며 더 많은 선택지를 줄 수 있는 교육이 펼쳐지길 바란다고 토론한 적이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