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은 코로나19로 원격수업을 병행하는 동안 청소년들의 결식을 막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접근성과 식품 위생, 안전성, 상품의 다양성 등을 고려해 편의점과의 협력하기로 했고, 이번 협력은 한국편의점산업협회 회원사(CU,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24)들의 참여로 이뤄졌다.
편의점산업협회 회원사들은 이번에 도시락과 흰우유, 계란과 과일 등 교육청과 협의해 지정한 10여 가지 식품을 시중 판매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예정이며, 원격수업을 받는 서울시 소재 초·중·고 재학생 가운데 급식바우처 희망자 학부모는 모바일로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이 이용권은 제로페이 앱을 통해 서울지역 약 8,900개 편의점에서 도시락 등 지정 상품 구매에 사용가능하다.
염규석 한국편의점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서울시교육청의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사업에 편의점업계가 참여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서울시교육청의 희망급식 바우처 지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업계가 최선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