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확대경제장관회의에서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요 전략산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지난 12일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이어 국정 현안을 살펴보는 두 번째 행보다.
경제계에서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대표이사,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대표이사, 정진택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사장, 황호선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등 관련 기업 대표 등이 함께한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은 지난 9일 삼성전자 고위임원들과 만나 최근 반도체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면서 “지난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참석한 백악관 화상회의를 앞두고 삼성전자 측의 준비 상황 등을 지원하고 조율하기 위한 자리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