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창업·중소업체 지원...'제품 TV홍보영상 제작 해외송출'···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집중 단속도 실시

2021-04-1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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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TV 통해 106개 국에 송출...'해외 신규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

염태영 시장이 TV방송용홍보영상서 창업·중소업체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중소업체의 제품 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15개 참가 업체의 TV방송용 홍보 영상을 제작하고, 영상은 아리랑 TV(아리랑 국제방송)를 통해 전 세계 106개국에 송출하게 된다.

전문가가 참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시나리오,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아리랑TV 제작팀이 현장을 찾아가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한다. 

시는 지난해 3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창업·중소업체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을 시작했으며 17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

올해 참가 기업은 △클레프(스마트 우산) △폭스박스(다목적 진동흡수 카시트) △웰스케어(콜드 레이저마사지기) △오션 플로우(반려동물용 쿨 매트) △에버트리(미니 책소독기) △썬웨이브(휴대용 LED살균기) △아이리스팜(피부리프팅화장품) △에뜨베(애완동물용 위생사료) △셀인바이오(주름개선 콜라겐화장품) △부강(열대식물향 바디케어) △센케이스(악기 케이스) △세인홈시스(미생물방식 잔반처리기) △SSC라이팅(세균박멸,탈취기능 조명) △일렉트린(전기 보우트, 배터리팩) △그린죤(유기농 비누) 등이다.

염태영 시장은 “TV홍보영상 제작·해외송출 지원 사업으로 창업·중소업체가 해외 신규 판로를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창업·중소업체가 날개를 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비대면 수출 지원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 수원시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다고 14일 밝혔다. 

수원시는 먼저 다음 달 말까지 영통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92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적정 운영 여부 △배출시설 허가ㆍ신고 여부 △환경기술인 근무 상태(관리 미흡 여부) 등이다. 시는 점검 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시는 아울러 영통지역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2곳을 대상으로 공업지역 배출시설 오염도 검사도 다음 달 말까지 병행 추진한다.

검사는 전문업체(측정대행업체)가 대기오염물질 시료를 채취한 뒤 오염도를 검사하는 방식이다. 측정 항목은 포름알데히드(HCHO), 황산화물(SOx) 등 11개 항목이다.

시는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하는 사업장에 대해 개선명령과 함께 초과배출 부담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외도 영통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시민단체 합동 점검(5월3~14일) 및 수원사업단지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특별 단속(4월12~23일)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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