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식 MB 필터 기업 프라나랩, 최신 설비 증설 완료…"생산능력 3배 증가"

  • 월 150톤 생산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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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프라나랩]

[사진=프라나랩]

프라나랩은 생산능력 확장을 위한 신공장 준공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작년 말 200억원 투자유치로 연 5억4000만장의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멜트블로운(MB) 필터 생산시설을 증설한 것이다.

이번에 최신형 MB 필터 기계장비 6대의 생산 설비 확장으로 총 11대의 생산 기계가 가동된다.

이로써 프라나랩은 기존 대비 3배인 월 150톤의 생산을 할 수 있게 됐다. 연간 단위로는 1800톤 규모다.

프라나랩은 기존 국내 마스크 업체에 국가지정시험분석 기관인 KOTITI 시험연구원과 FITI 시험연구원을 통해 KF94 마스크의 핵심 소재인 MB 건식 필터를 공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미국, 유럽 등 국내 건식 MB 필터 주문 계약을 체결,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프라나랩 관계자는 "단순히 생산능력을 확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기업부설연구소를 통해 연구개발(R&D) 기능을 강화해 기술적 경쟁력도 확보할 것"이라며 "프라나랩은 최근 공기청정기용 초미세 필터를 개발했으며 공급계약을 진행 중이다. 또 비말을 차단할 수 있는 새로운 소재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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