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주경찰서 제공]
상주경찰서(서장 안문기)는 상주시로부터 2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6일부터 3일간 상주시 관내 범죄취약지역인 원룸과 다세대주택 70동을 선정해 침입 절도 예방을 위한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육안으로 식별이 불가한 형광물질을 건물침입이 용이한 가스배관·방범창 등에 도포해 사전 경고는 물론 범인 검거에 용이한 사업이다.
경찰서(범죄안전진단팀)와 지자체가 협의해 범죄다발지역, 주택형태, 주민의견을 종합해 무양동 버스터미널 주변 원룸 등 다세대주택을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도포지역 근처에는 주민 불안감 해소와 범죄 심리 사전 차단을 위해 경고 안내판, 현수막 및 로고젝트 등을 설치하고, 지역경찰 순찰활동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서 관계자는 “범죄환경 개선을 위해 ‘어두운 곳을 밝힌다’는 초심으로 시작해 지역별 맞춤형 치안을 개발할 계획이며, 관할 지구대는 순찰활동을 병행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