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광주 동구 계림동 주택가에서 철거 중에 건물 붕괴로 작업자 4명이 매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119 구조대원 등이 매몰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광주광역시에서 4일 오후 철거 작업 중이던 단독주택이 무너져 내려 4명이 건물 더미에 깔렸다. 이 중 3명은 구조하고, 나머지 1명은 매몰 위치를 찾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9분쯤 광주 동구 계림동 단독주택이 철거 공사 중에 무너져 내렸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4시 45분 대응1단계를 발령하고, 굴착기를 비롯한 장비 20대와 소방인력 61명을 동원해 나머지 1명을 찾고 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철거 작업 중에 건물 붕괴로 작업자들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작업자 1명이 있는 위치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