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전액 출연한 비영리재단법인인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 시 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흥원 조직은 산업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 2개 본부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경영지원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 수립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활성화 △스타트업 아카데미·시제품 제작 등 창업지원프로그램 △핵심기술 R&D 및 컨설팅 등 기술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제품인증 지원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기업지원플랫폼은 최신 산업트렌드와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간 네트워크가 가능한 종합 포털이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연계돼 있다.
이날 개원식은 유튜브 화성온TV로 생중계돼 진흥원 및 기업지원플랫폼이 소개됐으며, 비전 선포 세리머니, 정책기획단 발대식,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퍼포먼스는 경기도와 충북도,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며 동탄역부터 청주공항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눠 오후까지 연달아 진행됐다.
동탄역에서는 화성시·시의회 관계자, 시민 등 40여 명이 "수도권 내륙선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외친 뒤 1㎞가량 행진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펼쳤다.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의 고속화 철도로, 6개 지자체는 철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수도권 내륙선을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