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화성산업진흥원' 개원···'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

2021-03-3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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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수립, 핵심기술 R&D 지원···제품인증 지원

[사진=화성시 제공]

강소기업을 키우고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가 될 ‘화성산업진흥원’이 30일 화성시 봉담읍에서 개원식을 가졌다.

화성시가 전액 출연한 비영리재단법인인 화성산업진흥원은 관내 중소·벤처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4차 산업혁명을 대비, 시 산업을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진흥원 조직은 산업전략본부, 경영지원본부 2개 본부에 혁신전략팀, 기업지원팀, 경영지원팀 총 3개 팀으로 구성됐다.

주요 사업은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산업정책 연구 및 전략 수립 △기업지원 플랫폼을 통한 관내 기업 간 거래활성화 △스타트업 아카데미·시제품 제작 등 창업지원프로그램 △핵심기술 R&D 및 컨설팅 등 기술개발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및 각종 제품인증 지원 등이다.

특히 빅데이터 기반 기업지원플랫폼은 최신 산업트렌드와 정책을 공유하고 기업간 네트워크가 가능한 종합 포털이자 경기도 일자리재단과 연계돼 있다.

서철모 시장은 “화성시에 도내 가장 많은 기업들이 있는 만큼, 산업진흥원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산학관 협력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개원식은 유튜브 화성온TV로 생중계돼 진흥원 및 기업지원플랫폼이 소개됐으며, 비전 선포 세리머니, 정책기획단 발대식, 포럼 등으로 진행됐다.

[사진= 화성시 제공]

한편 경기도 화성 동탄역에서 충북 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 유치를 염원하는 릴레이 퍼포먼스가 30일 오전 동탄역에서 시작됐다.

이날 퍼포먼스는 경기도와 충북도, 화성시, 안성시, 진천군, 청주시 등 6개 지자체가 공동 주최하며 동탄역부터 청주공항까지 4개 구간으로 나눠 오후까지 연달아 진행됐다.

동탄역에서는 화성시·시의회 관계자, 시민 등 40여 명이 "수도권 내륙선은 이루어진다"는 구호를 외친 뒤 1㎞가량 행진하는 방식으로 행사를 펼쳤다.

수도권 내륙선은 동탄∼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총연장 78.8㎞의 고속화 철도로, 6개 지자체는 철도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수도권 내륙선을 반영할 것을 국토교통부에 요청한 상태다.

국토부는 올해 상반기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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