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18개 단지 모델하우스가 순차적으로 문을 열고 청약 일정에 돌입한다. 특히 26일에는 16곳의 모델하우스가 동시 개관한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은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의 모델하우스를 26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김해시 신문동 699-1번지 일원에 짓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규모로 건립되며 아파트 3764가구(전용 64~163㎡),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 총 4393가구가 조성된다. 이 중 아파트 일반분양분 1253가구와 오피스텔 629실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완공 시 이 단지는 김해시 최대 규모의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시행은 '율하이엘지역주택조합'이 맡고 있으며 두산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함께 시공한다.
코로나19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클린 모델하우스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모델하우스에 방문할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김해시 부원동 188번지 일대에 마련되며 사이버모델하우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도 이날 '고양덕은 중흥S-클래스 파크시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경기 고양 덕은 도시개발구역 내 A2블록에 들어서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2층, 12개동, 전용 59~84㎡ 총 894가구로 구성된다. 이번 공급은 전용 59㎡ 391가구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청약통장 유무 및 거주지와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 세대 구성원일 경우 누구나 청약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으며 8년간 임대가 보장되면서(2년 단위 재계약)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신원동 일원에 자리하며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시 수성구 만촌동 일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만촌역’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연다.
이 단지는 대구광역시 내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수성구에 있으며 지하 4층~지상 32층, 총 6개동 718가구로 아파트 658가구와 오피스텔 60호, 단지 내 상가 ‘힐스애비뉴 만촌역’으로 구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5㎡~136㎡로 중대형 타입 위주며 오피스텔은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함께 들어서는 오피스텔의 경우 전매제한 규제가 없고 주택 수나 재당첨 등에 관계없이 만 19세 이상 누구나 가능하며 청약통장이 필요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또한 아파트와 중복 청약이 가능해 보다 많은 수요층을 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