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4월로 연기 전망

2021-03-18 16:21
  • 글자크기 설정

존 프로서 "애플 신제품 발표 행사 4월에 열 것"

디지털 행사로 전환하나...에어태그 공개 전망

팀쿡 애플 CEO [사진=AP연합뉴스]

애플이 오는 23일 행사를 열고 하드웨어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 가운데 이 행사가 4월 중으로 연기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인 존 프로서는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를 4월에 열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선 이번 주 내 언론사들에 초청장을 발송해야 하지만, 아직 애플은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아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번 행사를 지난해와 같이 디지털 행사로 대신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그간 3월 행사에서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연이어 열리는 6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운영체제를 소개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에어태그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어태그는 ‘내 물건 찾기’ 기능을 구현한 기기로 블루투스, 울트라 와이드밴드 기술을 활용해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준다. 이날 행사에선 아이패드 프로 신버전, 아이맥 5K 신모델, 에어팟 등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폰아레나는 IT트위터리안 리크스애플프로가 유출한 최신 애플 에어팟 3세대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에어팟 3세대의 외형은 먼저 유출된 에어팟 3세대 렌더링 이미지와 동일했다.

기둥 부분은 이전 세대 에어팟보다 짧아졌고, 에어팟 프로 달리 실리콘 이어팁이 없는 모양이다.

폰 아레나는 “애플이 에어팟 3세대에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며 “확실한 것은 에어팟 프로와 달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