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간) 미국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 전문가인 존 프로서는 애플이 신제품 발표 행사를 4월에 열 것으로 예측했다.
23일 행사를 개최하기 위해선 이번 주 내 언론사들에 초청장을 발송해야 하지만, 아직 애플은 행사 초청장을 발송하지 않아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이번 행사를 지난해와 같이 디지털 행사로 대신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그간 3월 행사에서 아이패드 등 신제품을 공개해왔다. 연이어 열리는 6월 애플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차세대 운영체제를 소개했다.
앞서 폰아레나는 IT트위터리안 리크스애플프로가 유출한 최신 애플 에어팟 3세대 실물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에어팟 3세대의 외형은 먼저 유출된 에어팟 3세대 렌더링 이미지와 동일했다.
기둥 부분은 이전 세대 에어팟보다 짧아졌고, 에어팟 프로 달리 실리콘 이어팁이 없는 모양이다.
폰 아레나는 “애플이 에어팟 3세대에 업그레이드된 오디오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며 “확실한 것은 에어팟 프로와 달리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없다는 점”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