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터넷 공룡 바이두(百度, 나스닥, BIDU)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연일 고공 행진 중이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6% 상승한 272.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914억 달러에 달했다.
바이두의 홍콩 증시 2차 상장 소식이 연일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바이두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희망 공모가를 최대 295홍콩달러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전체 주식 3.4%에 해당하는 9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두는 최소 36억 달러(약 4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 바이두는 최종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23일에 홍콩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두의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중신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다.
바이두는 지난 2019년부터 홍콩증시 2차 상장을 추진했지만,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상장 추진을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뉴욕증권거래소가 중국 기업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면서 홍콩행에 박차를 가했다.
11일(현지시간)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두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76% 상승한 272.3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시가총액(시총)은 914억 달러에 달했다.
바이두의 홍콩 증시 2차 상장 소식이 연일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바이두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희망 공모가를 최대 295홍콩달러로 제시했다고 밝혔다. 바이두는 전체 주식 3.4%에 해당하는 95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바이두는 최소 36억 달러(약 4조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7일에 바이두는 최종 공모가를 발표할 예정이며 23일에 홍콩 거래소에 상장될 것이라고 중국 경제 매체 제일재경이 이날 보도했다. 바이두의 홍콩증시 기업공개(IPO) 주관사는 중신증권과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