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스마트관광 서비스에 네이버 파파고·클로바 AI 적용 추진

2021-03-04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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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클라우드, 제주관광공사와 업무협약

관광서비스 인프라 협력·관광스타트업 지원

제주관광공사 스마트관광 서비스에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서비스가 적용된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맛집 검색이나 명소 추천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관광공사와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현창행 제주관광공사 본부장,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이민석 네이버클라우드 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빅데이터 기반 관광서비스 플랫폼의 지속적인 인프라 기술 협력과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지원 등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반 서비스·상품 교류를 골자로 한다.

제주관광공사는 관광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스마트 관광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제주 스마트 관광의 선도성 강화를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협업·융합을 통한 시너지를 도모하는 차원에서 체결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빅데이터 기반 분석의 제주도 내 유명 관광장소 추천 및 해당장소의 혼잡도 내역 등과 같은 정보제공 서비스,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맛집 추천, 유명 관광장소 안내 등을 파파고, 클로바(CLOVA)와 같은 네이버의 AI 서비스로 제공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현재 제주관광공사의 '빅데이터 기반 관광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사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 관계자는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스마트 관광 거버넌스의 한 축인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와 한국 스마트관광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AI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주를 스마트 관광의 거점으로 만드는데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제주 기반의 관광 스타트업도 함께 지원하며 건강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왼쪽)와 고은숙 제주관광공사 사장.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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