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230만원대 경품 당첨자 후기 들어보니…

2021-02-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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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보다 이벤트 수 압도적 많아 당첨률↑"

[사진=티몬 제공]

지난해 연말 티몬이 진행한 초특급 경품 이벤트 당첨자들이 유료회원제 '슈퍼세이브'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티몬은 지난해 연말 유료회원제 슈퍼세이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달 간 구매액이 50만원 이상인 회원 가운데 추첨을 통해 LG트롬 스타일러와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했다.

최근에는 당첨자를 발표하고, 선물 지급까지 모두 마쳤다. 26일 회사 측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이자 연말 시즌에 슈퍼세이브 회원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특별한 선물을 준비한 것"이라고 했다.

이 이벤트에서 230만원 상당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받은 직장인 김 모씨(인천 거주)는 "이벤트에 신청했다는 사실조차 잊고 있다가 당첨 문자를 받고 처음 보이스 피싱으로 오해했다"며 "바로 전 주에 티몬에서 투썸플레이스 케익 경품에도 당첨이 됐어서 설마 또 당첨될리 없다고 생각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문자를 받고 하루종일 행복하고 신기한 기분이었다"며 "덕분에 연말 특별한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이슨 청소기를 사려고 알아보다가 티몬 슈퍼세이브에 우연히 가입했다는 김씨는 슈퍼세이브 혜택이 풍부해 티몬을 자주 찾게 됐고, 그러다 우연히 참여한 슈퍼세이브 전용 연말 이벤트에서 이런 행운을 안았다.

김 씨는 평소에도 온라인 쇼핑을 매우 즐겨서 다양한 쇼핑몰을 이용하고 있지만, 특히 지난해부터 티몬의 특가 상품과 슈퍼세이브 대상 이벤트가 자주 홍보 되면서 본격적으로 눈여겨 보기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슈퍼세이브 대상 이벤트가 정말 많아서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티몬에 자주 들어오다 보니 이런 행운도 따라온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여러 온라인몰의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봤다고 자부할 수 있는데, 티몬만큼 당첨이 잘 되는 채널은 없었다"며 "다른 데에 비해 이벤트 수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이 그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루에도 잘 찾아보면 수십개는 된다"며 "한달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오는 기회가 아닌 매일 있는 기회"라며 자신이 특별히 운이 좋았다기 보다는 슈퍼세이브 회원 누구나 참여했으면 당첨 확률이 높았을 것이라고 팁을 전했다.

다른 비스포크 냉장고 당첨자 이 씨(양천구 거주·주부)도 이런 이유로 평소 다른 쇼핑몰보다 티몬에서 자주 쇼핑한다고 전했다. 슈퍼세이브만의 혜택이 유용해서 티몬에서 자주 쇼핑을 하다보니 이벤트에도 참여하게 됐다는 것이다.

이 씨는 "가끔 이벤트에 도전해 소소하게 커피 쿠폰 등은 받은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큰 상품을 받게 된 것은 처음"이라며 "쇼핑을 자주하다보니 필요하다고 생각돼 유료회원제에 처음으로 가입했는데 이런 혜택을 받아가니 감동"이라고 했다.

이 씨는 티몬을 자주 찾는 사람이라면 슈퍼세이브에 꼭 가입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구매할때마다 슈퍼세이브 적립금이 쌓여서 쇼핑하는데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고, 할인쿠폰과 특가상품 혜택도 실제 사용자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사항들로만 구성돼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지금까지 받은 혜택을 정리해보면 가입비의 50배 이상은 받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씨는 경품으로 받은 냉장고를 주변 이웃에게 선물했다. 그는 "현재 냉장고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어서 주변에 오래되어서 바꿀 필요가 있는 분이 있는지 알아봤다"며 "다행히 주변에 그러한 분이 계셔서 필요한 곳에 드렸다"고 했다. 이어 "경품에 당첨된 것만으로도 만족하며 내가 사용하는 것보다 필요한 분에게 나누는 것도 매우 큰 기쁨이었다"며 "이런 기쁨을 배우게 되어 감사한 마음도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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