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표준지 공시지가 평균 5.78% 상승…인근 지역 보다 낮아

2021-02-0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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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청.[사진=파주시 제공]

경기 파주지역의 올해 1월 1일 기준 표준지 개별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5.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파주시는 관내 3511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최근 공시했다.

올해 공시지가는 전국 평균 상승률 10.39%과 경기도 평균 상승률 9.74% 보다 각각 4.61%, 3.96% 포인트 낮은 수치다. 또 고양 덕양구 10.4%, 양주 7.73%, 김포 7.63% 등 인근 지역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작년 파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0.78%였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이용 상황별로 보면 상업용이 7.88%로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그 다음으로 주거용(6.29%), 전(5.53%), 답(4.95%), 임야(4.58%), 공업용(3.3%) 등 순이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는 만큼 오는 5월 31일 결정 고시되는 파주지역 30만 필지 공시지가에 영향을 미친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다음 달 2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를 통해 열람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에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에 대해서는 재조사·평가 후 중앙부동산평가위원회에서 다시 심의해 같은 달 29일 조정 공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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