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센터에 현지 최대 '태양광' 설치

2021-02-04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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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이 메콩 델타 지역에 있는 냉동 물류센터 지붕에 4.8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사진=CJ 대한통운 제공]

강신호 CJ대한통운 대표[사진=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베트남 물류 자회사 CJ제마뎁이 메콩 델타 지역에 있는 냉동 물류센터 지붕에 4.8MW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했다. MWp는 최적의 조건에서 태양광 모듈이 최대로 낼 수 있는 발전능력을 말한다.

4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CJ제마뎁은 2만5000㎡ 넓이의 지붕에 1만880개의 태양광 모듈을 설치했다. 이는 단일 지붕 태양광 발전 설비로는 베트남 최대 규모다.
CJ제마뎁은 냉동 물류센터에 태양광으로 생산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연간 4840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1936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다.

태양광으로 매년 7066MW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를 생산해 물류센터 운영 전력으로 공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년 약 25%의 전기료를 절감시킬 수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재생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운영 효율, 친환경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모두 달성할 수 있다”며 “글로벌 리딩 물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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