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 마련된 수능 시험실 책상에 칸막이가 설치되고 있다. 2020.11.27. [사진=공동취재단 제공]
전국 평준화 적용 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29일 전국 주요 시도 교육청에서 2021학년도 후기 일반고등학교 신입생 배정 결과를 발표 중이다.
광주교육청 배정 인원은 49개 평준화 적용 일반고에 총 1만 955명이다. 정원 내 1만 803명, 정원 외(고입특례, 국가유공자, 특수교육) 152명이다. 신입생은 이날 배정받은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내달 5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부산교육청 배정 인원은 89개 평준화 적용 일반고에 총 1만 4959명이다. 정원 내 1만 4906명과 정원 외 53명이다. 신입생은 이날 오후 2시 배정된 고등학교의 예비소집에 참석해야 하고, 내달 5일까지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경기교육청은 이날 오후 2시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한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 발표는 내달 3일로 예정돼 있다.
고교평준화란 지역별로 전체 학생을 추첨을 통해 해당 지역에 있는 일반계 고등학교에 나누어 배정하는 교육제도다. 고등학교 간 학력차를 줄이는 한편, 특정 고교에 학생이 집중되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