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최대 항공사 캐세이퍼시픽(国泰航空)의 화물부문인 캐세이퍼시픽카고(国泰貨運)는 12일, 캐세이가 새롭게 도입한 화물추적 시스템 '울트라 트랙'을 활용하면, 앞으로 운송업자는 실시간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운송현황을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세이에 의하면, 울트라 트랙은 전력 소모가 적은 블루투스 장치를 사용해, 온도와 위치, 습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다. 올해 1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며, 신종 코로나 백신을 운반할 때, 무료로 운송업자들에게 동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