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30일 소폭 하락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4원 내린 1091.7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또한 이어지는 중이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1인당 현금 지급 규모를 6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높이는 '현금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은 해당 법안의 신속통과를 저지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하락 압력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여전히 나오는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전일 집중된 네고가 이날에도 이어질 가능성 적지 않다"면서도 "다음달 5일 조지아주 상원 선거 등이 불확실성을 제공하며 환율 지지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0.4원 내린 1091.7원으로 출발한 뒤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 또한 이어지는 중이다. 민주당이 이끄는 하원은 2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따라 1인당 현금 지급 규모를 600억 달러에서 2000억 달러로 높이는 '현금법'안을 가결했다. 다만 미국 상원을 주도하는 공화당은 해당 법안의 신속통과를 저지하는 등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하락 압력 우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수출업체의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여전히 나오는 점은 환율 하락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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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0/12/30/20201230095635198768.jpg)
지난 28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환율이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