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22일, 내년 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8%로 전망했다. 의료·미용, 전자상거래 분야의 성장이두드러질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올해 GDP 성장률은 8월의 -9.4%에서 -6.3%로 상향 수정했다.
2021년 GDP 성장률 예측범위는 1.8%~3.8%.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점과 정부의 경기부양책, 2021년 말 외국인 관광객 입국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전망 등을 긍정요소로 꼽았다. 한편 신종 코로나 유행이 수많은 국가·지역에서 계속되고 있는 점과 태국의 정치적 취약성이 소비자와 투자가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종 코로나 유행으로 타격을 받은 업종은 1위 항공사, 2위 여행사, 3위 호텔로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