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中 판호 발급 호재…목표가↑" [현대차증권]

2020-12-03 09:05
  • 글자크기 설정

 

현대차증권 3일 컴투스에 대해 중국 외자(외산) 판호(版號·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발급으로 실적 상향 여지가 커졌다며 목표주가를 19만원으로 종전보다 19%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컴투스는 중국 국가신문출판서가 전날 당사 게임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에 외자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6월 글로벌 출시한 컴투스의 대표 모바일게임이다.

김현용 연구원은 "2017년 초 중국정부가 한국 게임에 대해 판호를 발급하지 않은 후 컴투스 서머너즈워가 처음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며 "앞으로 일정은 유동적이지만, 공식 론칭 및 중국향 매출 본격화의 길이 열린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다.

이어 "한국 모바일 게임시장의 5~6배 규모에 달하는 중국시장 접근이 가능해지면서 서머너즈워 이익창출능력이 중장기적으로 확실히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글로벌 CBT(비공개시범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 서머너즈워 백년전쟁은 2월 출시를 위한 준비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작발 추가 성장 가시화에 외자 판호까지 더해져 지난 5~6년간 주가 장기 박스권을 돌파할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시가총액 약 40%의 순현금도 회사 주가에 확실한 하방 지지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