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캄보디아 주요 3개 공항, 1~10월 이용자 8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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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캄보디아 에어포츠 페이스북]


캄보디아 주요 3개 공항의 이용객이 급속도로 감소하고 있다. 1~10월 이용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메르타임즈(인터넷판)이 17일 이같이 전했다.

수도 프놈펜, 남부 시아누크빌, 북서부 시엠레아프의 3개 공항을 운영하는 캄보디아 에어포츠의 켁 노린더 홍보담당 이사는 10월 이착륙 횟수가 하루 평균 33편에 불과하는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 사태로 공항운영이 계속 악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목적지는 중국의 몇몇 도시, 서울, 타이페이, 싱가포르, 베트남 호치민 등. 대부분 프놈펜 국제공항을 출발하는 항공편이었다.

동 이사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상황이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각국간에 항공편 운항에 관한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캄보디아 관광업계 관계자는 사태 타개책으로, 관광부와 협력해 중국의 도시들을 잇는 전세기 운항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 유행 이전 수준까지 회복되려면 앞으로 3~5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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