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DGB금융,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서 호평

2020-10-1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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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과 DGB금융그룹이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나란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올해 지속가능성대회에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을 수상했다. 신한금융이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08년과 2013년, 2016년, 2018년에 이어 다섯번째다.

KRCA는 한국표준협회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하고 소비자, 협력회사 등의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잘하고 있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기업은 국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GRI)을 기준으로 지속가능경영 분야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의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신한금융은 2005년 그룹사인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사회책임보고서를 발간한 이래 올해까지 15차례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 보고서에는 신한금융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원칙 △사회적가치 측정 모델 개발 △지속가능경영 거버넌스 체계 구축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금융, 지역사회와의 상생, 그룹 코로나19 대응 등 사회책임 경영 부문의 차별화된 전략을 담았다.

더불어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테스크포스) 및 SASB(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등 국제 표준 보고서 작성 기준에 맞춰 공개함으로써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기대도 충족시켰다는 게 그룹 측 설명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속가능경영을 충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신한금융그룹 상무(왼쪽)와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DGB금융 또한 이날 국내 최초 KRCA를 10회 수상해 KRCA 분야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고객과 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최우선으로 재무적 성과를 비롯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경영, 친환경금융, 지역사회공헌, 지배구조 개선 노력 등의 비재무적인 성과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DGB금융 측은 설명했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앞으로도 이해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오 DBG금융그룹 회장(왼쪽)과 이상진 한국표준협회 회장이 1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GB금융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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