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명상] 잠자는 아기상(像)과 서서 돌보는 성모상(像)에서 느끼는 하느님의 숨결

2020-09-18 10:35
  • 글자크기 설정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 26화, 다석 류영모의 '우주 속의 4가지 상'(上)

“젖먹고 자는 아이의 얼굴은 세상의 무엇에도 비할 수 없다. 참으로 평화상(平和賞)이 있다면 이 아기의 잠자는 얼굴일 것이다. 세상모르고 자는 그 얼굴을 보면 참으로 생명의 율동이 느껴진다.”-다석 류영모

“이 성모상(聖母像)은 꼭 서 있지, 앉아 있는 법이 없다. 한시도 앉아 있을 수가 없는 분이 성모이다. 자기가 진심으로, 지성으로 섬김을 하는 이는 전부 성모로 인정할 수 있다.” -다석 류영모


여러분은 ‘우주’를 떠올릴 때 무엇을 느끼시나요? 태양계의 별? 매일 뜨고 지는 해와 달?

다석 류영모는 무한한 시공간인 우주를 하나의 상(像)으로 보고, 우주의 만유 물질 속에 있는 상을 보며 생명의 율동을 느꼈습니다.

특히 다석은 이 우주의 상을 4가지로 나눠 말했습니다. 그중 2가지는 ‘잠들어 자라는 아기상’과 ‘서서 돌보는 성모상’입니다. 다석은 잠든 외손주의 얼굴 속에서 생명의 자라남을 느꼈고, 명동성당 앞 성모상을 보며 희생과 섬김의 우리네 어머니를 떠올렸습니다.

자신의 삶 속의 상(像)을 통해 하느님의 숨결을 느낀 다석의 놀라운 영감.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에서 만나보세요.

한편, <금요명상> ‘다석을 아십니까’는 유튜브 채널 <다석 류영모의 생각교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에 공개됩니다.
 

[사진=비주얼콘텐츠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